100일 동안 뉴라온 캠프에 있으면서 총 22kg을 감량했어요.

 처음엔 숫자만 보고 ‘가능할까?’ 싶었는데, 생각보다 몸도 마음도 훨씬 가벼워진 느낌이에요.

운동은 매일매일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지루할 틈이 없었고, 수업도 그냥 단체로 하는 느낌이 아니라 선생님들이 섬세하게 봐주셔서 더 집중해서 따라갈 수 있었어요.

 특히 관장님 스피닝이랑 진군쌤타바타는 힘든 줄 모르고 했던 것 같아요.. 관장님의 지옥에서 온 써킷은 할 때는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해보는 것 같은데 하고나면 세상 개운한게 넘 신기했어요.  

식단은 일반식이랑 계란식 중 선택할 수 있었고, 매주 단톡방에 공지해줘서 미리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. 밥이 맛있다는 게 진짜 신기했음...!

또, 캠프 안에서만 생활하는 게 아니라 가평이라서 계곡도 자주 나가고, 여름엔 빠지도 갔었어요. 외부활동이 많아서 자연스럽게 활동량도 늘고,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정말 큰 힘이 됐어요.

다이어트 때문에 무조건 참고 억지로 하던 시간에서 벗어나, 즐기면서 건강해졌다고 느껴요. 뉴라온에서 지낸 100일이 제 인생에서 꽤 큰 터닝포인트였던 것 같아요.

모두 감사합니다 ㅎㅎㅎㅎㅎㅎ 무조건 또 오려구 합니당 요요없이 재입소 하겠습니당 ㅎㅎ